ASL 역대 우승자 - ASL시즌2 이영호

아프리카TV에 은퇴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이 유입되고 크고작은 스타리그가 있었습니다.

아프리카TV에서는 ASL이라는 아프리카 스타리그를 공식 명칭으로 스타리그를 만들게 되었고, ASL이 생긴이래 많은 볼거리가 있었던 리그로 기억하는 ASL시즌2의 우승자는 최종병기 이영호 선수 입니다.

출처 아프리카TV

ASL시즌2는 여러 기대감이 있었던 무대였습니다. ASL시즌1 8강에서 김성현에게 완패 후 이를갈고 나온 이영호 선수, ASL시즌1을 불참한 후 다시 참가하게 된 김택용 선수,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로 활동 이후 은퇴하고 ASL에 참가한 이제동, 송병구, 정윤종 등 반가운 얼굴들의 참가와 유명 BJ 철구(전프로게이머)의 예선통과로 24강에 진출하여 신선한 그림을 만들었는데요.

 

이영호 선수는 24강 D조에서 시작하여 철구, 김민철, 진영화 선수와의 듀얼토너먼트에서 1세트 철구, 승자전 김민철을 상대로 승리하고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2위는 진영화)

 

16강에 진출한 선수들의 이름은 너무 화려했습니다.

택뱅리쌍이 모두 16강에 진출하였고, 김성현, 박성균, 염보성, 이재호, 도재욱 등 유명선수들이 대거 진출하며 볼거리를 많이 제공하였습니다.

 

이영호 선수는 16강에서 염보성, 정윤종, 진영화와 함께 D조에서 듀얼토너먼트를 진행하였고, 이영호는 1세트 염보성, 승자전 진영화를 상대로 승리하여 8강에 무난하게 진출하였습니다.(2위는 염보성)

 

8강에도 택뱅리쌍이 모두 진출하게 되면서 모두 택뱅록, 리쌍록 등 레전드 매치를 기대하였습니다.

결국 8강에서 송병구 선수와 이제동 선수가 만나게 되었고 이제동 선수가 송병구 선수를 이기고 4강에 진출하게되었고, 이영호 선수는 8강에서 김승현(오메킴)선수를 만나서 4강으로 진출하게 되었고, 김택용 선수는 염보성 선수에게 3대0으로 당하게 되면서 탈락하게됩니다. 그리고 예상외에 조일장 vs 도재욱의 대결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저그전으로 역배로 평가받던 도재욱선수가 짜임새 있는 빌드를 준비해와서 조일장을 이기고 진출한 경기도 기억에 남네요.

 

이후 4강에서 이영호 vs 이제동, 도재욱 vs 염보성의 대진이 완성되고, 1835일만에 리쌍록으로 결승보다 주목받는 4강 경기가 나왔습니다. 이제동 선수는 테란전 기량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에서 이영호 선수를 상대로 잘 짜온 빌드로 2대2까지 만들어내지만 결국 마지막 세트에서 이영호 선수에게 패배하여 3대2로 탈락하게 되고, 이영호 선수는 결승을 진출하게됩니다. 도재욱 vs 염보성은 염보성 선수가 3대2로 승리하여 결승을 진출하게 됩니다.

 

결승은 이영호 vs 염보성의 테테전으로 4강까지 다양한 종족전 및 흥미로운 대진에 비해 다소 아쉬웠지만 결국 이영호 선수가 우승을 하게되면서 ASL 시즌2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